[요즘 서점가] 뉴욕 가고픈 女心 잡은 '이번 달은 뉴요커'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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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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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구독자를 둔 여행 유튜버 홍세림씨 에세이 '이번 달은 뉴요커'(21세기북스)가 5월 넷째주 교보문고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파워 집순이'지만 집 밖을 나설 땐 통 크게 해외로 떠난다는 20대 여성이 한 달 동안 뉴욕에 머물며 센트럴 파크에서 조깅하기, 록펠러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맞기 등 20개의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출간 당일인 지난 13일엔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그날 초판본이 모두 팔렸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코로나 사태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독자들이 책을 통해 대리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로 20대 여성(68.7%)이 샀고, 10대 여성(12.3%)이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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