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 대신 당 줄이고 하루 5분 '좀비 체조'로 내장지방 쏙~ 빼보세요
日 의사가 쓴 다이어트 비법
by 조선일보 제주행플특별취재팀 김승우입력 2020.05.30 03:00
나이 30대 중반, 173㎝ 키에 79㎏ 몸무게. 외형상 누가봐도 전형적인 배불뚝이 아저씨다. 이 사람은 바로 도쿄대학병원 내과 의사인 이케타니 도시로다.
환자들에게 내장지방의 위험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말해야 하는 입장인 내과의사의 몸이 이런 상태라면, 어떤 환자도 의사말을 믿기 어려워진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다이어트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만의 3가지 방법을 찾았다.
첫 번째, 식사량은 줄이지 않되 당을 제한한다. 두 번째, 하루 5분 자신이 고안한 '좀비 체조'를 한다. 세 번째, 생활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거듭한다. 그 결과 도시로는 15㎏을 감량하고, 56세에도 체지방 10.6%와 혈관 나이 28세를 유지하며 이른바 '회춘'에 성공했다.
도시로는 자신의 경험을 남들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책을 냈다. 무엇보다 의지가 약하거나 다이어트 실패를 거듭한 사람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담았다.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 속 다이어트'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길벗, 244쪽,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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