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남지역 국립대 유일 2020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선정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전남지역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에 대입전형 개선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평가되었으며, 특히 목포대는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단순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2020년에 Ⅱ유형 최대지원금인 4억을 지원받게 되며, 2년 간(1+1) 약 8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목포대 전경숙 입학본부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함으로써, 국립대로서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86명(83%), 정시모집에서 284명(17%)을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대 입학홈페이지(http://ipsi.mok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196만5000원(166만1000원~212만2000원)으로, 2018정보공시 기준, 전 학생의 88.5%가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4%이다.
학생생활관비는 학기당 약 110만~120만원(1일 3식 제공, 토·일 포함)으로 수용인원(1615명)의 50%를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광주권을 비롯한 나주.해남.일로 등 전남권 학생에게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 중이다.
국립목포대학교는 개교 74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남권 지역중심대학으로서, 매년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영재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및 교육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