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추가 금융지원 나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새만금개발공사·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전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한도로(전북은행 7억원 특별출연) 기존 운용 중인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에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추가지원 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전북은행은 업체당 최대 2억2000만원 한도, 1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8년 분할상환, 금리 최저 2.14%~최고 2.54%(변동금리) 수준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된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전북 도내 소재 업체로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업체와 은행이 추천하는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2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이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이번 지원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에 따른 결제자금 부족, 종업원 급여, 고정지출 등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