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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시대 개막 준비 한창-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 조감도

보성군,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시대 개막 준비 한창

[보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보성군은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시대 개막을 앞두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율포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성군은 율포해변을 계절에 구애 없이 찾을 수 있는 남해안 대표 해변으로 육성하여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방침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해양 복합 센터, 해양 액티비티 시설, 인피니티풀, 스카이워크, 레저선박 계류장 등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 실시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참신한 시설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율포해수욕장 일원은 득량만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우수한 천혜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율포 종합 관광단지가 있어 기본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인근 관광자원 활용도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추가로 해양SOC사업을 유치하고, 동율항, 군학항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28일 보성군 사업현장을 방문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으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율포 해변을 남해안 대표 해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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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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