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830개 학교 등교수업일 조정…경기 구리·대구 수성구 검사자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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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교수업 셋째 날인 오늘(29일) 전국적으로 830개 학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오전 10시 기준 838개교보다 8곳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인천과 천안에서 각각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인천 1개 학교, 천안 5개·아산 10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 4개, 김포는 2개 학교와 부산은 1개교, 그리고 인천에선 교사 중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백석초등학교 등이 추가로 등교수업일을 연기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직 공식 통계에 반영되진 않았으나 서울 송파구 가동초등학교도 6학년 학생과 어머니가 확진되면서 등교를 중지했고, 양천구 목동의 한 유치원도 교사 1명이 출근 전 자가 진단 과정에서 고열 증상 등을 호소하며 오늘 하루 등원 수업과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교육부는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확진자와 관련한 검사자 428명,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 확진자와 관련한 검사자 63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