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민주당원내부대표, 21대 국회 임기시작 전 광주 현안 챙기기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 원내부대표는 28일 임시청사인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광주의 AI산업이 명실상부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과기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빈 원내부대표를 비롯한, 민형배 윤영덕 조오섭 당선자들은 최기영 장관과의 자리에서 AI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올해부터 5년동안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R&D, 창업 지원 등 총사업비 3939억원이 투입된다”며 “작년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인공지능 직접단지가 조성 중에 있는데, AI기반의 혁신성장과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당선인들은 한 목소리로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 노력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결단이라는 의미도 있었다”면서 “AI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과기부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용빈 부대표는 “4차산업이라는 시대 변화에 따라 기술혁신에 관한 국가 투자는 지역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AI산업을 비롯해, 광주의 핵심 먹거리인 ICT융합산업, 바이오헬스케어산업, R&D 등 관련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빈 부대표는 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군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광주AI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정부 협조를 당부했다.
방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