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이흥련·김경호↔이승진·권기영' SK, 두산과 2대2 트레이드…이재원 공백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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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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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흥련. 스포츠조선DB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가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이재원의 빈 자리를 트레이드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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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경호. 스포츠조선DB

SK는 29일 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을 내주고, 두산으로부터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를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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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승진. 스포츠조선DB

SK는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즉시 전력감 포수를 영입해 투수진 안정을 도모했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이재원의 공백을 메울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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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권기영. 스포츠조선DB

이흥련은 2013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해 전체 4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어 FA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 2018년 군 제대 후 두산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백업 포수다. SK는 이재원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은 물론, 이재원 복귀 후에도 포수진의 동반 기량향상을 이끌어낼만한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1995년생인 김경호는 야탑고 졸업 후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9순위로 두산에 입단, 우수한 주루와 수비력을 지닌 우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야탑고 출신의 이승진은 2014년 2차 73번으로 SK에 입단했다. 18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테일링 좋은 포심과 각도 큰 커브가 매력적인 우완 유망주다. 제물포고를 졸업한 권기영은 2017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 어깨와 운동능력이 좋은 포수다. 일찌감치 군문제를 해결한 '군필' 포수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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