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국가지정 음압병실 83곳 확충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감염 초기부터 중증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는 국가지정 음압병실을 17개 의료기관 83곳에 더 확충했습니다.
이에따라 국가지정 입원 치료 음압병상은 기존에 29개 의료기관 161개 병실 198병상에서 이미 지정된 상태에서 추가로 병상을 확충하겠다는 의료 기관을 포함해 모두 39개 의료기관 244병실 281병상으로 늘어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공모한 30개 의료 기관을 평가해 모두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원 규모는 모두 300억 원으로, 격리음압병실 당 3억 5천만 원, 엘리베이터 1억 5천만 원씩을 지원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빠른 시일 내에 음압병실을 신축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확충 지원 대상 의료기관■
▲서울아산병원 ▲고대구로병원 ▲삼육서울병원 ▲삼육부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인하대병원 ▲건양대병원 ▲울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명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아산충무병원 ▲전북대병원 ▲마산의료원 ▲창원경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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