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브리핑]손혁 감독 "브리검 대체자 조영건, 원래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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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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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영건이 부상중인 제이크 브리검 대체 선발로 나선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말소된 제이크 브리검의 자리를 조영건(21)에게 맡기기로 했다. 키움은 29일 고척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투수 정대현과 신재영을 말소하고 내야수 김웅빈과 투수 조덕길을 1군 등록했다. 지난 3월 26일 자체 청백전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재활에 들어간 김웅빈은 삼두근 부근 혈관 파열, 혈종까지 확인돼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다. 김웅빈은 지난 26일 2군 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이후 3경기에서 타율 4할6푼2리, 1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이날 1군 콜업을 받았다. 키움 손 혁 감독은 경기 전 "김웅빈을 원래는 퓨처스리그 한 경기만 뛰게 하고 1군에 올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러면 아무래도 본인이 부담을 느낄 것 같아 3경기까지 지켜보고 오늘 엔트리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웅빈은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브리검의 대체 선발투수는 조영건이 맡는다. 당초 정대현에게 해당 역할을 기대했지만, 그는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⅔이닝 5안타 3실점으로 부진해 하루 만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손 감독은 "조영건이 2군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브리검이 다쳤을 때 가장 먼저 올리려 했는데, 쉬는 날짜가 맞지 않아 뒤로 밀렸다. 지금 현재 2군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라고 평가했다. 2019년 신인 2차 2라운드 14순위로 입단한 조영건은 지난해 5월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 데뷔해 ⅓이닝 3안타 3볼넷 3실점한 뒤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조영건은 올시즌 2군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그는 오는 6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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