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19 극복 위해 물품 700여점 기증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700여점을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서울(송파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점에서 약 250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취약계층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 일환으로, 캠코 서울 근무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들은 장애인 근로자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김동현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캠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 기증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 금전 지원 활동보다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째 펼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