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SK 한동민 조기 복귀↑+최정 부활 불씨…염경엽 감독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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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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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가 전날 두산을 꺾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염경엽 감독의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어려있었다.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다. SK는 4승16패로 현재 리그 최하위다. 그래도 전날 선발 이건욱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한화와의 첫 대결이었던 개막 시리즈 때는 1승2패로 루징을 기록했다. 이후 기나간 10연패의 늪을 경험한 뒤 이번 주말 3연전을 통해 한화와 다시 맞붙게 됐다. 한화 역시 리그 9위로 내려앉는 등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대뜸 한동민 이야기를 꺼냈다. 염 감독은 "한동민 선수가 미세 골절이 아니라 골타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건 아니지만, 예정보단 복귀가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에 밝혔던 6~8주보다는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이밖에도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이재원도 기초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아직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며 조심스러워했다. 1선발 닉 킹엄에 대해서도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의 공백을 좋은 쪽으로 채워주면서 팀에 활력을 주고 있다. 어제 선발이었던 이건욱도 기대 이상이었다. 당분간 킹엄 자리에 선발로 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경기 8타수 4안타 5볼넷을 기록한 최정에 대해서도 "타선이 살아나야 재미있는 야구를 할 수 있다. 스토리를 만들어내려면 좋은 타선이 필수다. 결국 승부를 내는 건 타선"이라며 "최정이 주장으로서도 힘들지만 책임감을 갖고 잘하고 있다. 최정의 부진은 기술적인 부분보단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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