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남편 신문사가 최저금액 제시해 소식지 제작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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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56)은 29일 자신의 남편 신문사(수원시민신문)가 정의기억연대의 일감을 수주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소식지 제작 등 과정에서 남편이나 제가 어떠한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의연은 1년에 1회, 창립월인 11월에 그해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주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며 “2019년 정의연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민신문을 포함하여 4개 업체에 견적을 확인하였고, 당시 최저금액을 제시한 수원시민신문에 소식지 디자인과 편집, 인쇄를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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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