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인텔리콘연구소-엘에스디테크, 'AI기반 법률서비스' 협력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법률AI기업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 고성능 서버기업 엘에스디테크(대표 김승욱)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이호스트ICT, 인텔리콘연구소, 엘에스디테크는 서비스,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모았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활성화 △AI 서비스 다양성 확보 △고성능 서버 공급 등 고차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공공·민간기업 AI 기술 접근성 확보 등 다양한 부가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3사는 국내 최초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충남 내포 솔리스 데이터센터에 AI기반 법률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솔리스 AI 데이터센터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1만4130㎡ 부지에 오는 9월부터 27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3만6000㎡ 규모로 오는 2022년 3월 건립될 전망이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인텔리콘연구소의 AI 법률솔루션·플랫폼, 엘에스디테크의 고성능 서버·슈퍼컴퓨터와 이호스트ICT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AI서버 자동화관리 기술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3사간 MOU 교환은 국내 AI시장 발전을 견인하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사는 향후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하고 충남지역 관련 기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2022년에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도 함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