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6월2일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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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다음달 2일 열린다.

부산지법은 6월 2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오 전 시장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 전 시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 여성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8일 오 전 시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