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주부터 야외서 최대 6명까지 모임 허용

영국 정부가 오는 다음달부터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최대 6명까지 만남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열린 코로나 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봉쇄조치 완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2m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면 서로 다른 가구의 사람들이 정원이나 개인이 보유한 야외 공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면 야외 바비큐 역시 허용됩니다.

존슨 총리는 또 이미 발표한 대로 다음달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및 6학년의 등교가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야외시장과 자동차 전시장 등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영업장은 6월 15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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