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⑥] 조정석 "겨울♥정원 강렬 키스신..시즌2는 석형♥민하 응원"
by 스포츠조선=문지연 기자입력 2020.05.29 12:2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정석(41)이 시즌2에서는 양석형(김대명)과 추민하(안은진)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조정석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최종회 14.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급상승시켰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을 연기하며 자타공인 인싸 매력을 가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 12회를 가득 채웠다. 안방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익준은 최종회에서는 학회로 떠나기 전 송화(전미도)가 있는 속초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잘 들어 친군데, 오래 본 친군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그건 평생 후회할 것 같고... 어떡하지?"라고 마음을 고백한 뒤 "대답은 천천히 해. 갔다 와서 들을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뛰게 만들었다. 특히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듣는 중. 조정석은 뮤지컬 스타로 데뷔해 영화에서 먼저 주목받았고, 드라마에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MBC '더킹 투하츠'(2012)에서 눈물을 쏙 빼놓는 은시경으로 활약하더니 tvN '오 나의 귀신님'(2015)에서는 박보영과 함께 가슴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고 SBS '질투의 화신'(2016)에서는 공효진과 함께 눈물도 쏙 빼고 가슴도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MBC '투깝스'(2018)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SBS '녹두전'(2019)과 영화 '엑시트'에 이르기까지 흥행요정으로 활약했던 바. 조정석은 이익준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는 평을 받았다. 조정석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서면을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조정석은 극중 김준완(정경호)과 동생 이익순(곽선영)의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실제 친 여동생이 있다면, 99즈에게 소개할 의향이 있음을 확실히 밝혔다. 그는 "실제로 여동생이 친구와 연애한다면 저는 괜찮을 것 같다. 또 99즈 중 소개를 해준다면 석형, 준완, 정원 셋 다 너무 좋다. 우선 석형이는 돈이 많다. (웃음) 제가 양자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돈이 많은데 능력 있고 성실하고 착하기까지 해서 좋다. 또 준완이는 드라마에서 익순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친동생도 당연히 소개해 주고 싶다. 누구보다 다정하고, 아껴주고, 사랑해 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원이는 신부만 안된다면 섬세하게 잘 챙겨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 아이들도 사랑해서 나중에 아빠가 된다면 아이에게도 잘해줄 것 같다. 그리고 정원이도 돈이 많다. (웃음)"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겨울(신현빈)과의 '부녀케미'에 대해서도 조정석은 "겨울과 익준은 정말 부녀 사이인 것 같다. 딸이 잘 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익준이는 겨울이 뿐만 아니라 동료 의사들부터 식당 이모님의 개인적인 일까지 모든 사람들을 챙기는 율제병원의 대표적인 인싸이다. 그 중에서도 겨울이와의 관계를 더 흥미롭게 봐주신 건 아마도 익준이도 사람인지라 GS 전공의를 조금 더 챙겨서 인 것 같다. (웃음)"고 말했다. 특히 조정석은 시즌2에서는 양석형과 추민하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양석형-추민하! 왜냐하면 김준완-이익순은 이미 잘 됐고, 안정원-장겨울도 12회에서 강렬한 키스신까지 나왔는데 석형은 이루어진 게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석형이가 마음을 활짝 열고 추민하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4일 스페셜을 방송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도와 파라솔'의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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