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美 경제, 희망의 기미...빠른 일터 복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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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은 전환기...단계적 경제 재개 이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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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미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희망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며 강한 경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5월과 6월 경제가 단계적으로 서서히 재개되고 있다. 전환기에 해당하는 달들"이라며 "온갖 어려움과 비통에도 일부 희망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4월 실직자들의 높은 비율이 현 상태를 '임시적'이라고 표현한 점을 들었다. 이어 "사실이라면 사람들이 우리가 한 달 혹은 6주 전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일터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는 28일 지난주 212만 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3월 중순 이후 10주 동안 실직자가 4000만 명 넘게 발생했다. 다만 수당 신청자 수는 8주연속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50개주 전체가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경제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대다수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아래 비필수 업종들이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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