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이색 협업 '팔도비빔면 티셔츠 2종' 출시

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5529_20200529103651_599_0001.jpg

비비는 재미를 넘어 이젠 입는 재미까지 더했다. 팔도가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잡고, 한정판 '팔도비빔면 티셔츠'를 29일 출시한다.

브랜드 최초 이종 제품인 '비빔면 티셔츠'는 '팔도비빔면 티셔츠'와 '괄도네넴띤 티셔츠' 2종 세트로 구성했다. 팔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빔면 티셔츠'는 남녀공용 흰색 반소매 티셔츠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브랜드 CM송 가사인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가 영어로 위트 있게 새겨져 있어 입는 재미를 더한다.

제품은 1천 세트 한정수량으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만9900원이며, 세트는 비빔면 티셔츠 2종과 팔도비빔면 3종(팔도비빔면, 팔도비빔면 매운맛, 팔도BB크림면)으로 구성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FCMM과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면은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팔도는 FCMM과의 협업을 기념해 팔도비빔면의 중량을 20퍼센트 늘린다. 제품은 2016년 '팔도비빔면 1.2'의 컴백 한정판 콘셉트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팔도비빔면은 올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9%가 신장한 판매수치를 보이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