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무서운 확산세…하루새 2만6000명 신규확진(상보)

총 누적 43만8238명…미국 이어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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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모녀가 유리창을 사이에 둔 채 대화하고 있다. 이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외부인의 실내 입장을 금하고 있다. © AFP=뉴스1

브라질에서 하루 사이에 2만6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3만82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집계치인 41만1821명에 신규 확진자 2만6417명이 추가됐다.

현재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

브라질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은 1156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내 누적 사망자는 2만6754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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