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19 직격탄 '자동차부품산업' 5000억 상생특별보증 신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요 업종에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 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하반기 예정된 대표적 세일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버금가는 상반기 처음 개최하는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라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 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기대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