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경제 팟캐스트 시작…소속사 "정식 복귀 아닌 개인활동"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생민이 새로운 팟캐스트 진행에 나섰다.
김생민은 지난 23일 팟캐스트 '김생민의 경고해(경제 고민 해결방송)'를 열고 진행에 나섰다.
그는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영수증'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경제 고민을 해결하는 방송을 하려 한다"며 "잘 할 수 있게 응원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방송 복귀를 위한 활동은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9월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이다'를 시작하며 개인활동을 벌인 바 있다.
한편 김생민은 '더 짠내투어' '김생민의 영수증'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비를 줄이고 돈을 절약하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자 이를 인정, 사과한 뒤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