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구의역 참사 3주기 201개의 메시지, "김군, 김용균군 같은 일 더 이상 없길"

by

2019년 5월 구의역 김군 사망 3주기에 시민들은 구의역 9-4승강장 등에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잊지 않겠습니다” 등 포스트잇을 붙였다. 경향신문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보관하던 201건의 포스트잇을 전달받았다.

3주기 메시지에는 김군과 함께 김용균씨가 등장한다. 당시는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사망한 지 6개월째 되는 때였다. 시민들은 “여전히 일터에서 사람이 죽습니다. 3년이 흘렀지만 무엇이 달라졌나요? 당신을 기억합니다”, “김군, 김용균군과 같은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구의역 김군과, 이민호 학생과, 김용균님과, 세상의 모든 비정규직을 위해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는 글 등을 남겼다.

아래는 201건의 메시지 전문.

http://img.khan.co.kr/news/2020/05/28/l_2020052701003174700249073.jpg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히지 않게 하겠습니다.”

“안녕? 우리 아가들...태규 누나야. 다음세상에선 아픔 없는 곳에서 꼭 다시 같이 만나자...위에서 다들 함께 하고 있지? 너무 미안해.”

“편안히 계시죠? 잊지 않을게요.”

“돈의 탐욕보다 한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하여, 다시는 이와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민중노동 해방의 그 날까지 장로회 신학대학교 암하아레츠 도시빈민선교회가 같이 투쟁하겠습니다. 김군의 명복을 빕니다. 신학과 15 김주역”

“다음 생이 있다면 더 좋은 세상에 행복하게 태어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너는 나” 임을 알 수 있도록...달라진 세상 꼭 만들게요.”

“어린 나이에 힘든 일 하다가 세상을 떠났지만 하늘에서는 편하게 살길 기도할게요!”

“우리는 그대에게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윤보다 안전, 생명, 행복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대에게 진 ?굼 갚아 나가겠습니다.”

“효율보다 안전이 먼저이길. 그곳에는 어떤 아픔도 없길 바라며.”

“더 따뜻한 곳에서 더 행복하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할게요. 편히 쉬세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바꿔 나가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나와 다르지 않은, 일자리를 걱정하는 청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일터에서 사람이 죽습니다. 3년이 흘렀지만 무엇이 달라졌나요? 당신을 기억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삶의 끝자락에서 제가 당신에게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 알게 외었습니다. 저는 이제 살아서, 어떻게든 살아서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다시는 제 2의 김군이 생기지 않도록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고통과 슬픔 모든 아픈 것들이 부패한 것들이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너를 보내고 너에게 했던 약속 한 번도 잊은 적 없는데...다시는 서러운 죽음은 없을 것이라고 그리 약속했건만 오늘 아침에도 살기 위해 일나간 청년은 죽음을 맞았더구나. 아직은 미안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더 크게 외쳐야지 안전한국. 어느 위치에서도, 누구든 안전하게 함꼐 사는 한국 외쳐본다 -일본에서 Eunjung Oh”

“너의 잘못이 아니야. 많이 미안합니다. 누구도 일하다가 다치거나 죽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일하다 죽지 않은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너의 잘못이 아냐...죄송해요 감사해요 편히 쉬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세상이 어서 바뀌기를.”

“당신을 사랑합니다. 편히 안식하시길...”

“김군, 김용균군과 같은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공공부문 안전이 이루어지길!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부디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고생하셨어요. 죄송합니다.”

“안전이 가장 먼저이다. 근로자는 자본가의 소모품이 아니다.”

“구의역 김군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한 곳에서 일하고 있을 수천, 수만명의 김군들을 위해 시행령을 제대로 개정해주세요. 보여주기식 대책 말고 진짜 대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해요...”

“노동자 시민이 안전한 세상이 되기를.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변화하고 있다고 믿겠습니다. 당신 덕분에.”

http://img.khan.co.kr/news/2020/05/28/l_2020052701003174700249072.jpg

“구의역 김군과, 이민호 학생과, 김용균님과, 세상의 모든 비정규직을 위해 잊지 않고 행동하겠습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하라.”

“이제는 편안한 곳에서 고이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라도 행복하세요!”

“김군, 올해도 너를 보러 왔어. “너는 나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매년, 앞으로도 너를 기억할거야.”

“이 땅의 새로운 계급제도 비정규직 용역 파견 하청.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고 사람을 계급으로 나누고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는 이런 세상에 살다가게해서 미안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죽였습니다. 그 죄의식으로 싸우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창”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잊지 않아요.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행복하길 바랍니다. 매일 아침 구의역에 올 ??마다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생했다!!! 그 곳에선 행복하길!”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편하게 쉬세요!”

“이제 편히 쉬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

“국민대학교 송곳 동아리입니다. 한달 전 구의역을 방문하여 느꼈던 감정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남은 이들은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그 곳에서는, 그리고 다음 생에서는 아픔없이 배고픔 없이 꿈을 펼치시길...2019.5.25”

“새로운 세상을 위해”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당신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당신은 외롭지 않습니다. 그 곳에서는 라면 말고 따뜻한 밥 한 그릇, 눈치보지 말고 맘껏 드시고 있겠죠?”

“이것밖에 당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네. 부디 평안하기를 기원할게...”

“사랑하는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까운 김군 안타깝습니다. 불쌍하고.”

“컵라면 말고 더 든든하게 먹자! 천천히 먹어.”

“이 아이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머님, 울지 마세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편안히 모든 것을 잊으시게.”

“잊지 않으려고 왔습니다.”

“편히 쉬세요.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3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안 생기는 사회를 바랍니다. 부디 편안히 잠드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시에 비정규직의 세상이 나아지길 빕니다.”

“저는 사실 구의역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스텝으로 새로 들어가게 된 ‘닥터탐정’이라는 드라마 덕분에 이 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위치에서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 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편하게 쉬세요!”

“당신이 겪은 아픔이, 고통이 이제는 끝나기를...”

“미안해...이제는 편안한 곳에 있니? 어디에 있는지? 어떤 곳에 있든지? 당신의 마음이 편안하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 이 세상의 아픈 기억 힘든 기억들은 모두 없이 그저 현세의 삶속에서 마음 편히 행복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마음이네. 다시는 당신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변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이제는 편안하기를.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 비상 즉견여래” 불교에서 가장 좋은 법문이야.”

“그대가 던진 물음에 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편히 쉬소서..”

“국민이 개 돼지라는 너. 관료. 너 관료 가족 모두 관에 요 깔고 눕기를.”

“김군. 당신이 떠났지만 아쉽게도 이 곳엔 여전히 위험한 일을 하는 계약직이 많아. 그런 세상이었어서 많이 미안해요. 더 많은 변화를 만들게요. 매일 지나다니지만 자꾸 잊어서 또 미안해요.”

“부디 그 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네 못다한 꿈, 약속을 우리가 지킬게 -PSD 동료들”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더 이상 슬프지 않게.”

“매년 찾아와도 그립네. 28일날, 29일날 다시 올게.”

“그 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지하철”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미안해”

“잊지 않을게요.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행복하세요. 영원히..”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사랑받을 아들아. 하늘 위에선 행복했으면 좋겠어.”

“분명,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일하다 죽는 사람이 없길...”

“비정규직 차별 철폐. 사람답게 살아가자!”

“불안정 일자리가 없어졌으면 한다. 더 이상 노동하는 사람이 일하다 다치고 죽지 않아야 한다. 사고가 나면 사고에 책임을 졌으면 한다. 명복을 빕니다.”

“너는 에어리어센서 점검하다가 그렇게 희생되었지. 이제 시크(사)센서로 모두 교체되고, 비상문도 모두 달았다. 네가 여러사람을 위험에서 구했어. 또 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전환됐어. 미안하다 김군아! 평

http://img.khan.co.kr/news/2020/05/28/l_2020052701003174700249071.jpg

생 너에게 빚을 지고 살고자 한다. 우리 PSD직원들이. 지금 5월25일 02:58 눈물 한 방울 흘리고 간다.”

“편히 쉬세요.”

“너도 나다. 우리는 김군이다. 잊지 않을게요.”

“고생하셨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곳에서 편하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들!! 만들게! 좋은 나라! 기다려-.”

“너의 잘못이 아니야. 우리 모두가 함꼐 이겨낼게.”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세요.”

“좋은 세상이 오길 바라며. 비정규직 없는 곳에서 항상 웃는 세상을 살길 - 제주 민호 아빠가.”

“달라진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하늘에서 평온하세요!”

“나는 너를 모르지만 너의 희생을 알고 다시는 이런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산사람이 노력할게. 편히 쉬어요.”

“김군 미안해. 너를 추모하던 한빛이랑 잘 지내고 있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우리가 만들게. 잘 있어. -한빛 아빠-”

“위험의 외주화 반대. 비정규직 없는 세상!”

“기억할게요. 편히 쉬세요.”

“당신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사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년이 지났네요. 기억하고자 왔습니다.”

“돈보다 안전! 너는 나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해. 너의 수고로 우리가 편했네. 고마워 그리구 사랑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상식이 통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바른미래당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최승환”

“청년학생으로서 잊지 않고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기억할게요!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다음생엔 행복하세요.”

“남은 자의 몫을 다 하겠습니다. 편히 쉬시길...”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2의 김군이 더는 없길 바라며.”

“당신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있으므로 내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벌써 3년이 지났군요. 하늘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래요.”

“책임지는 사회!”

“잊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줄게. 하늘에서 행복하세요.”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나다! 잊지 않겠습니다. 민중당 공동대표 김선경”

“제주 민호 엄마가. 사랑한다. 그 곳에 우리 민호도 잊겠지 같이 잘 지내고 있길. 곧 만날 날이 있을거야.”

“기억할게요!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쉬세요.”

“편히 쉬세요! 기억하겠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서울동부지부”

“노동해방!”

“기업살인처벌법 제정으로 ‘제2의 김군’을 막겠습니다.”

“너를 잊지 않고 두 번 다시 이런 아픔과 이런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노력할게.”

“PSD 스크린도어 대량해고 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오기를. 벌써3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비정규직 없는 곳에서 행복하세요.”

“변한 게 아직 거의 없네요. 미안합니다.”

“편히 쉬세요. 그 쪽 잘못이 아닙니다. 노동자의 인권이 한참 밑이라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저두 PSD 관련 업무를 해본 적 있습니다. 당시에는 안전하게 2인1조에 관제와 무전하며 업무를 했는데 그러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거기에서는 아주아주 행복하세요!”

“2016년 5월 28일 스크린도어 수리하다가 사망하신 김군. 그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 못난 어른들 잘못으로 밥도 제대로 못 먹다가 생일 전날 떠났다는 소식에 정말 많이 울었다. 작년 12월이 되어서야 법이 개정되어 아주 조금 안전해졌단다. 더 노력할게. 편히 쉬거라.”

“더 이상 일하다 죽는 노동자가 없길 바랍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편히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 변화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희 잘못이 아니야. 가서 행복해야 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다음 생엔 보다 나은 삶을...더 나아진 환경 만들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김군들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길...너무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했어요.”

“또 왔습니다. 거기는 좋은가요? 행복한가요? 만약 다시 태어나신다면 이런 걱정 없는 곳에서 또 행복하길 바랄게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그곳에선 편히 쉬소서.”

“너는, 나다.”

“그 곳에서는 편안하게 쉬세요.”

“우리 곁에서는 사라졌지만, 영원히 기억될 당신이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런 대우 받지 않고 앞으론 편히 쉬세요!”

“구의역 참사 3주기. 김군을 잊지 않겠습니다.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한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 -2019.5.28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기억하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다음에는 꼭 이런 일을 겪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못하는 것. 잊어선 안되는 것.”

“제2의 김군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게 우리 사회는 얼마나 변했을까요...작은 마음이나마, 잊지 않고 추모하는 마음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김군, 행복하게 쉬고 계시리라 믿어요. 남은 김군의 가족들 외롭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람중심도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원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사랑합니다.”

“철도노동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합니다. 하늘에서는 꼭 따듯한 밥 챙겨드세요. 당신의 작업가방에 있던 컵라면 사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편하게 쉬세요. “너의 잘못이 아니야!””

“다음 생에서는 멋지게 살거야! 사랑해.JACK”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하늘에서 평온하시길...”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 잘못이 아니야.”

“사회가 나아지기를. 제2,3의 피해자가 없기를.”

“노동자가 안심하고 건강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세상”

“더 이상의 죽음은 그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얼른 찾아오기를”

“감사합니다. 못 다한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디 천국에 가서 행복하길.”

“더 이상, 부끄러움이 없길 - 어느 석사-”

“그 곳에서 고됨 없이 평안하시기를”

“먼저 살고 있는 제가 세상을 이렇게 해놓고 소중한 동생을 잃었습니다. 너무 부끄럽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이루치아-”

“고생하셨고 이제 편하게 쉬세요.”

“너의 잘못이 아냐! 달라지지 않는 사회. 더 이상은, 결코 안 될 일입니다!!!”

“구의역 김군 3주기.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나다”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노동자 청년께서 서울지하철2호선 구의역에서 참사를 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노동자, 청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하늘에서 평안하시길”(한자로 적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새날이 올 것입니다. -19.5.25 최덕진”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19.5.25-지하철”

“더 이상 말도 안되는 근무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일들이 없도록 선배인 우리가 바꿔놓을게!”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천히 먹어.”

“컵라면 말고 도시락 먹어. 널 기억하는 게 이렇게 밖에 못해 미안하다. 천천히 먹고, 내일 다시올게.”

“더이상 제2의 김군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우리가 김군이다!”

“잊지 않겠습니다. 바람직한 사회를 희망해봅니다.”

“아이야, 미안해. 꿈을 더 펼치게 해주지 못하고 모두가 너를 외면하여 미안하다. 편히 쉬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건비 아끼려 사람 죽이냐?”

“미안합니다. 더 많이 바꾸지 못해서...”

“세상의 모든 김군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야. 계속 김군이 줄어들지가 않고 있어요. 일하다 죽지 않고 일하다 다치지 않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

“김군님, 그 곳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김군님 덕에 매일 편안히 출근하고 가고싶은 곳 가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그곳에선 부디 편안하시고 행복만 있길 바라요.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예요.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JH-”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벌써 3년이 됐네요. 조금씩 변하긴 하는 거 같나요? 더 변해야겠죠? 더 변하게 더 열심히 더욱 더 할게요. 정의당 서울시당 김종민”

“모두가 안전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기를.”

“당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미안합니다. 더 많이 바꾸지 못해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년전 그날을 아직 기억해요. 절대 잊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 내 삶이 바쁘다고 잊고 살았네요. 그 곳은 행복할까요. 우리는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있어요. 부디 행복하길 바라요.”

“‘살기’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그대 평안하세요.”

“김군의 희생의 제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천국에서 평안히 지내세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행복하세요.”

“대한민국에서 20대 청년으로 살아간다는 것. 현실은 위태롭고 미래는 불안하다. 그래서 나는 너다. -확실한 변화를 촉구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그곳에선 부디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