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21대 국회 주요 추진 과제로 5대 분야 80개 입법과제를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원내 운영전략, 중점 과제 등을 논의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코로나 국난극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민생 △개혁 △국정과제 및 현안 등 5가지를 꼽은 뒤, 특히 '경제·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한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극복과 관련,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보험법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민주당은 개혁과제로는 △일하는 국회법 △공수처장후보추천 관련 입법 △공정경제를 위한 공정거래법·상법 △부동산대책 후속 종합부동산세법 △국방개혁법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워크숍 후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국난극복에 매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제도화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