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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통합당, 미래한국 합당과 합당 확정…김종인 임기연장 결정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미래통합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결의안과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국위에는 재적 637명 중 375명이 출석, 두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합당 수임 기구 회의를 열어 합당 방식과 당명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과 오는 29일까지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은 또 전국위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를 내년 4월7일 재보선까지 연장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통합당은 지난달 말 전국위에서 추인된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게 됐다.

비대위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의원으로는 김미애(초선) 당선인과 성일종(재선) 당선인이 참여했다. 원외에선 김현아 20대 국회의원,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도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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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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