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걸거나 세우거나… 집에 맞춰 공기 質 관리
코웨이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by 조선일보 강슬예 Home&Living 기자입력 2020.05.28 03:00
매년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사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1 가전, 1 공기청정기' 시대를 넘어 '1 방, 1 공기청정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어린 자녀의 건강을 위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를 주로 설치하는 곳은 바로 거실이다. 하지만 호흡기 건강에 취약한 어린 자녀를 위한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추가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보통 아이방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제품은 일반적인 스탠드형 공기청정기가 아닌 벽걸이형 공기청정기이다.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는 바닥에 두는 것이 아니라 벽에 부착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놀며 발생하는 부유 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벽에 부착되어 있기에 아이들의 학습 공간을 침해하지 않으며 아이들 손에 닿지 않기에 안전성 면에서도 스탠드형 제품보다 뛰어나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아이 방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벽걸이형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 렌털 1위 기업 코웨이 역시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제품명: AP-1220F)'를 출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코웨이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와 비교해 가격은 동일하지만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에어매칭필터 서비스로 집집마다 맞춤 공기 질 관리
2020년형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에어매칭필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매칭필터 서비스는 집집마다 공기 질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이 계절, 상황, 공간에 따라 필요한 필터를 선택하면 두 달마다 코디가 에어매칭필터를 교체 및 관리해 준다. 이 제품의 에어매칭필터는 총 3종으로 미세먼지에 예민한 집에서는 미세먼지집중필터를, 새집 증후군이 걱정인 집에서는 새집필터, 냄새가 신경 쓰이는 집에서는 이중탈취필터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벽걸이와 스탠드 겸용 듀얼 타입이기 때문에 집 안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권장 청정 면적 역시 12평형으로 기존 제품의 6평형보다 2배 높으며 에너지소비효율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 소음도 코웨이 공기청정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약 40㏈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월 렌털료는 2만9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판매 가격은 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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