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상일미디어고 3학년 확진…서울 등교 학생 첫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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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측은 "오늘(27일) 오전 3학년 재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등교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의 대응 지침에 따라 즉각 수업을 중단하고 오늘 등교한 고2와 고3 학생 5백여 명을 모두 귀가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48시간 등교 중지 지침에 따라 내일과 모레까지는 등교 수업을 중단할 것"이라며, 추후 확진자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등교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 강동구 강동초등학교에서도, 오늘 처음 등교한 1학년 학생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가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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