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팀, 우분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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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기획팀이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제1회 우분투상 시상식에서 언론인상 수상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우분투 재단 제공

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기획팀(김지환·최민지·황경상 기자, 김유진 디자이너, 이아름 기획자)이 제1회 우분투상의 첫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은 27일 시상식을 열고 “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신문 1면을 사망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빼곡히 채워 불안한 노동현장을 명시적으로 드러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노사가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출연한 기금으로 2019년 설립됐다. 우분투상은 일자리 격차 완화와 노동현장 개선에 기여한 단체 및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우분투상은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