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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맘카페 '상간녀' 글로 시끌…여성 신상까지 공개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인터넷 카페에 남편이 숨겨놓은 여자와 정을 나눈 사실을 공개한 글이 등장해 시끌벅적하다.

27일 포항의 한 카페 게시판에 A씨가 '남편과 2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포항으로 시집왔다는 글 작성자는 '결혼식 3일 전까지 신혼집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함께 지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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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같은해 12월 중순 남편의 스마트폰에 있는 대화방을 통해 외도 사실을 확인한 이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손발이 떨리고 한숨도 못잤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대화 내용 중 피임에 관한 글을 확인하고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고도 했다.

A씨의 어머니는 맘카페에 올린 글에서 '신혼집에 상간녀 홈웨어, 그 상간녀 꽃집 이름이 적힌 화분 등을 일부러 놓고 간 적도 있었다. 딸아이가 정성으로 고른 혼수를 먼저 사용하고, 음식도 해 먹이고, 잠도 자고 했더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 글이 올라온 대화방에서는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정신병자들 나오는 영화를 본 것 같다', '불륜의 끝판왕', '상간녀도 상간녀인데 남편이 진짜 몹쓸 사람' 등 3600여개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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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린 여성은 '약이 없으면 하루 2시간도 잘 수 없다. 울다가 기절하기도 했다'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대화방에서는 남편이 사귄 여성의 얼굴과 직장 등이 상세히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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