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콘솔은 액션 RPG로 제작

27일, '드래곤 퀘스트의 날'을 맞아 저녁 8시부터 유튜브 V점프 채널에서 '드래곤 퀘스트의 날 특별 방송!!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최신 정보 대방출 스페셜!'이 진행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올 가을 일본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타이의 대모험을 소재로 한 게임 정보가 공개되었기에 이를 정리해 보았다.

드래곤 퀘스트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와 타의 대모험 원작자인 산죠 리쿠가 화상으로 인사를 전한 이 날 행사의 서두를 장식한 것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있는 신작 애니메이션이었다.

제작진 역시 원작 만화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후대에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하며, 주인공 타이 역에는 타네자키 아츠키, 포프 역에는 토요나가 토시유키, 마암 역에는 코마츠 미카코, 레오나 역에는 하야미 사오리, 아방 역에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흉켈 역에는 카지 유우키가 캐스팅 되었다.

방영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20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음은 게임의 순서였다. 게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종합 프로듀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이치무라 류타로인데, 소개에 앞서 호리이 유지는 타이의 대모험 게임화 프로젝트가 모두 3개임을 언급했다.

첫 번째는 디엔에이의 상쾌 대폭진 RPG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였다. 캐릭터간 유대에 초점을 맞춘 이 모바일 게임은 협력 플레이를 지원하고, 전략성을 갖춘 전투는 3인으로 구성된 파티가 전진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적을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캐릭터도 정교하게 모델링 됐다.

서비스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는 타카라 토미 아츠의 대전 카드 아케이드 게임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크로스 블레이드'였다. 카드로 3인 파티를 편성하고, 카드를 움직여 필드에서 이동하며, 전투 시에는 버튼을 연타하여 적을 압도하게 된다. 또 카드 앨범이나 플레이 데이터를 기록하는 모험의 서 등 관련 굿즈도 기획되어 있다.

가동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20년 가을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스퀘어 에닉스의 콘솔용 액션 RPG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이었다.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여 적과 싸우는 이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액션을 취할 수 있고, 플랫폼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공개된 장면에는 바란의 모습도 등장하여 눈길을 끈다.

발매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