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멘트] '1200경기 자축포' 양의지 "2000경기까지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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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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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NC 양의지.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5.20/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포수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양의지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쐐기 투런포를 날리면서 통산 12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NC는 키움을 10대3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2006년(2차 8라운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양의지는 2010년부터 1군 포수로 자리 잡았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를 맡으면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FA 대형 계약을 맺고, NC로 이적했다. NC에서도 리그 정상급 포수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날 출전으로 1200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98번째 기록. 포수로선 9번째다. 양의지는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다. 최대한 야구를 오래 하면서 1500경기, 2000경기까지 아프지 않고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우리는 강팀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즐겁게 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후배들이 그 말을 많이 따라와주고 선배들도 힘을 실어줘서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고 했다.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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