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콜센터서 확진자, 주말에 쿠팡서 알바뛰었다

콜센터 근무 직원 1600명 달해

by

입력 2020.05.27 21:57 | 수정 2020.05.27 22:18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5/27/2020052704435_0.jpg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담장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쿠팡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부천 대형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에는 16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부천시는 중동 유베이스 타워 건물에서 콜센터 직원 A(20대)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 건물 7층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상담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난 주말인 23일과 24일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5일 이 콜센터에 출근해 근무했다. 이날 오후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회사에 알린 후 자가 격리와 함께 26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 주변에서 근무한 동료 직원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접촉한 10층 근무자 등 접촉자 10명도 음성으로 나왔다

유베이스 콜센터는 전국 최대규모로, 각 층별 250명씩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A씨와 근무한 7층 근무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라며 “다른 층 근무자들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 0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쿠팡 부천센터 확진자 63명, 1600명 근무 콜센터로 번져 진중언 기자 쿠팡 직원들 "구내식당서 100명씩 다닥다닥 붙어 밥먹어" 정석우 기자 쿠팡 다닌 친구, 컬리 다닌 친구… 나란히 확진 정석우 기자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제휴안내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