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새 앨범, 선주문 50만 장 돌파…자체 최고기록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부터 예약 판매한 트와이스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27일 기준 선주문 50만 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정식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이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1일 '모어 앤드 모어'를 발매하고 9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잇따라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 정식 발매 하루 전인 오는 31일 오후 6시에는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일부를 먼저 공개한다.
트와이스가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음원을 먼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YP는 "트와이스의 컴백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신곡을 색다르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선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일인 다음 달 1일부터는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 '#moreandmoretwice'도 시작한다.
신곡 '모어 앤드 모어'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담은 댄스곡으로,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와 편곡에 참여했다.
최근 틱톡은 국내외 대중음악계에서 음악 홍보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 방탄소년단(BTS)도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 일부를 발매 12시간 전 틱톡에 먼저 공개하는 등 국내 여러 가수가 틱톡을 통해 음원 일부를 선공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