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워싱턴포스트가 주목한 한국 등교개학 모습은?

http://news.kbs.co.kr/data/news/2020/05/27/4455856_yyG.jpg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단행한 한국의 등교 개학 상황을 사진 기사로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1.jpg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26일 인터넷판 첫머리 기사로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한국은 어떻게 학교를 다시 열었나'라는 제목으로 9장의 사진을 실으면서 "이 사진들은 학생과 교사들이 어떻게 이 질병을 막으려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2.jpg

한국 학교의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발병이 지속하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WP 역시 사진 기사로 이를 조명한 것입니다.

사진은 지난주부터 등교에 들어간 각급 학교의 교실과 식당, 수업장면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3.jpg

대전 도안고등학교에서 개별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가 쳐진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 칸막이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 중인 학생들,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대구 정화여고 교사들의 모습이 사진기사로 걸렸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4.jpg

광주 한 고교 식당에서의 방역작업 모습과 서울 중대초등학교 책상 위 바구니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이름표가 담겨 있는 장면과 교내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바닥 표식, 제주의 한 고교에서 마스크를 한 학생과 교사의 수업장면 등도 담겼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5.jpg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를 몇 달 전 닫은 후 최근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을 계속해서 급격히 낮추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6.jpg

또 "지난 2월 말 한국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었다. 신속하고 강력한 접촉 추적 프로그램과 격리 등의 조치를 했으며, 한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300명이 안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7.jpg

한국은 지난 20일 고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이번 주 초중고와 유치원 등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527_00_8.jpg

그간 학생들은 3월 개학에도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으나 코로나19 발병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본격적인 등교를 개시한 것입니다.

http://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00320_coronavirus.jpg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