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대구 오성고 고3 학생, 40명 밀접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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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학생 24명, 교직원 10명, 타 학교 6명 등
오성고 포함 인근 6개 고교 등교중지,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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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오성고에서 교내 입장 전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2020.05.20. ljy@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대구 오성고등학교 고3 학생 1명이 40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오성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우선 양성 판정을 받은 A군과 밀접 접촉한 40명은 ▲같은 반 학생 24명 ▲교직원 10명 ▲타 학교 6명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오성고 및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6개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오성고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 등을 진행·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 보건소는 오성고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등교가 중지된 고교 인근 일부 중학교 등에 다니는 형제가 있거나 가족이 교직원인 경우에도 등교를 중지토록 조치했다.

특히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A군은 지난 20일 고3 등교 개학한 다음날(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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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오성고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 들어서고 있다. 2020.05.20. ljy@newsis.com

A군의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다.

A군은 평소 비염 및 기침증상이 있어 지난 24일까지 4일간 자율보호격리 했다. 이후 지난 25일 등교해 오전 8시10분께 교실에 입실했다.

하지만 담임교사가 A군에게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같은날 오전 8시15분께 일시적 관찰실로 옮겼다가 학부모에게 연락 후 바로 하교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A군은 지난 26일 수성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함께 A군의 접촉자 및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