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코로나19 확진…"방역 불가 상품 전량 폐기"

ⓒ마켓컬리 공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 측은 공지를 통해 "상온1센터는 즉시 전면 폐쇄 조치했으며, 24일 근무 당일 접촉 가능성 높은 직원분들도 전수 조사 및 자가 격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컬리는 전날(26일) 23시 이후 주문한 상온 제품은 모두 미출고 처리될 예정이며, 금일(27일) 15시부터 전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확진자 근무지인 상온1센터 내 재고 중 방역이 불가능한 상품(포장되어 있지 않은 식품)은 전부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 측은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환경이 될 때까지 상온1센터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