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오늘 전국위 개최…김종인 비대위 임기 및 합당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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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당대회 당헌 개정해 김종인 임기 보장
미래한국과 합당, 전국위 의결되면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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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미래통합당 전국상임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전국위원회에서 의사봉이 놓여져 있다.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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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26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결의안 및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임기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처리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이어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의 주요 안건은 당헌 개정안이다.

당헌 개정은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된 차기 전당대회 부칙을 비대위를 둘 경우 적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헌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비대위가 출범해도 '비상대책위원회는 그 설치의 원인이 된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때까지 존속한다'는 당헌에 따라 8월 전당대회와 함께 해산될 수 있다.

이에 통합당은 김 위원장이 원하는 대로 약 1년의 임기를 보장하기 위해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다.

통합당은 합당결의안도 전국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은 지난 21일 "180석의 거대여당과 이기는 협상을 하기 위해선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한다"며 조건 없이 오는 29일까지 반드시 미래한국당과 통합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미래한국당도 지난 26일 결의문을 통해 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해 통합까지는 전국위 의결과 합당수임기구의 결의·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만을 남겨뒀다.

한편 통합당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개최에 앞서 오후 1시30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조직위원장회의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포함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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