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예인 닮은 여사친?"…'연참3' 패널들 초토화시킨 역대급 사연(영상)
KBS N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이 역대급 황당 사연으로 분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3'에서는 소름 돋는 남자친구의 비밀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사연을 보낸 스물 한 살 여성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2년 간 연애를 했는데요. '모태솔로'였던 남자친구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동창회에 참석했는데요.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 대신 그의 여사친이라는 여성이 카카오톡을 보내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여사친은 남자친구와 중학교 동창생. 그의 남자친구가 인사불성이 돼 모텔에 있다고 했는데요. 이후에도 종종 사연자에게 카카오톡을 보내 남자친구 과거를 폭로하곤 했죠.
사연자는 점차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신경쓰였습니다. 평소 신경쓰지 않았던 남자친구 SNS를 샅샅이 살펴봤는데요. 그곳에서 문제의 여사친 얼굴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 남자친구는 "(여사진이) 러블리즈 예인을 닮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다"며 "내 친구들 중에 제일 예쁘다"고 했는데요.
남자친구의 답변에 할 말을 잃은 사연자. 크게 싸우고 나서 이별을 고하게 됐습니다. 상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깨진 것.
이별 요구에 당황한 남자친구는 그를 붙잡았는데요. 심장병으로 한 대형병원에 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사연자는 병원 사진을 보고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진이 포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사진이었기 때문인데요. 알고 보니 이 모두가 남자친구의 거짓말이었던 거죠.
심지어 사연자를 열받게 한 여사친 역시 남자친구가 꾸며낸 가상의 인물. 남자친구는 자신의 투넘버 서비스를 이용해 두 개의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여사친을 사칭해 스스로를 인기남으로 꾸몄는데요.
더 황당한 사실은 또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실제 '러블리즈' 예인의 사진을 도용해 여사친이라고 했던 것인데요. 크게 배신감을 느낀 사연자는 즉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너한테 관심 받고 싶어서 그랬다"며 "심장병은 진짜니까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고 졸랐는데요. 패널들은 '역대급' 황당 사연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로 만든 남친의 비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사진출처=KB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