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도시·집·이동 미래는?... 심포지엄 개최

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4772_20200527140351_723_0001.jpg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국토교통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코로나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국토교통 분야에 끼친 영향을 전망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후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린뉴딜, 비대면 사회 물류 비즈니스의 부상, 새로운 도시구조의 구상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분석과 토론을 이어간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그린뉴딜 중심의 세계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요성에 대해 제언한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주목받는 비대면물류 산업과 관련, '샛별배송'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시·공간 정책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장재영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은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 소재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빅데이터 트렌드, 건축·주거, 교통·물류 등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과 현장 이원으로 개최된다.

행사장은 수용인원이 300명인 회의장에 90여명 규모로 자리를 배치해 진행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