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KTX, 동대구~김천구미역 사이서 멈춰… 45분만에 운행재개

열감지장치 이상이 원인…후속열차들도 30분 내외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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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7분께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124호 열차가 대구에서 김천 구미 구간을 지나던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45분만에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한국철도 전경 © 뉴스1

27일 오전 10시 57분께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124호 열차가 경북 동대구역에서 구미· 김천역으로 가던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는 이 사고로 인해 해당 열차는 서행으로 김천 구미역까지 이동, 비상 편성된 다른 KTX 열차에 233명의 승객이 갈아탔다고 밝혔다.

열차가 멈춰서면서 일부 열차들이 30분 내외로 지연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의 안전장치인 자동화된 열감지센서가 문제가 생겨 멈춰선 것”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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