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모바일, 코로나19 극복 위해 화상회의 기능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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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 기능은 15배.’ 네이버 메신저 ‘라인’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기능 사용량 증가 수치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근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업무의 패러다임이 대면(contact)에서 비대면(untact)으로 진화한 측면을 보여준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원격·재택 근무 등 비대면 업무방식을 적용하면서 라인웍스 비즈니즈를 채택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전년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웍스’는 메신저 기반의 업무 협업 도구다. 이 상품은 최대 200명까지 화상 회의에 동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포함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라인웍스 계정을 신청한 후 바로 화상 회의를 시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관계사인 네이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정부, 교육 및 의료 등 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계열사인 웍스모바일은 비대면 일자리 양성과 관련 산업의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자사의 협업툴인 ‘라인웍스’ 라이트(Lite) 상품을 6월까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웍스모바일은 ‘라인웍스’의 v2.8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비대면 모바일 소통 및 협업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손쉬운 가입과 사용을 돕는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소통 기능에는 답장 및 음성 메시지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원격 근무 상황에서 빠르고 명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답장 기능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특정 메시지에 대한 답변을 지원한다. 해당 메시지 위치로 즉시 이동해 연결된 대화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시지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파일, 스티커, 이모티콘 등 대화방에서 주고 받은 모든 메시지에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메시지 전달 기능은 메시지를 입력하기 어려운 이동 중에 활용성이 높다. 또한, 휴대폰 번호 로그인 기능도 추가해 활용성을 높이고, 임직원 외 협력사 관계자를 라인웍스 그룹에 초대하는 외부 구성원 협업 기능도 강화했다.

라인웍스는 인터넷 주소(URL) 베이스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오픈형 솔루션과 달리 기업의 구성원(직원, 관계사, 협력사 등)으로 초대된 사람만이 화상 회의를 사용할 수 있어, 보안에 철저하다. 관리자는 구성원 계정의 해킹 방지를 위해 높은 수준의 비밀번호 정책을 설정할 수 있고, 의심 가는 접근에 대해서는 앱 접속을 차단하거나 강제 로그아웃 처리를 할 수 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쉽고 간편한 도입 및 사용성, 메신저 기반의 업무 협업 기능과 기업에 최적화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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