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그룹, MBC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올더케이샵 등 커머스분야 공동진행

상품소싱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케이그룹(대표이사 고현규)이 MBC플러스(대표이사 조능희)와 손잡고 K팝 및 생활체육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케이그룹 측은 지난 22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플러스 측과 온라인 커머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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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그룹 제공>

이번 협약은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과 참여형 팬덤 앱 아이돌챔프 등 스포츠·엔터분야를 망라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MBC플러스와 40만개 상품DB를 바탕으로 한 전문 소싱능력을 지닌 케이그룹이 디지털 커머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K팝팬들을 향한 맞춤상품군 ‘New 올더케이샵’과 생활체육 큐레이션 커머스 '스포츠매니아'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공동 커머스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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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그룹 제공>

주창만 MBC플러스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BC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방송,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케이그룹의 상품소싱 역량과 함께 커머스 사업분야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시도가 많아 어려움도 많겠지만 서로 힘을 합쳐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현규 케이그룹 대표는 “MBC플러스가 보유한 방송 및 디지털 매체의 강점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한다. MBC 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고 양 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모델로 사업 참여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커머스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