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바이든과 비교당한 트럼프, 바이든 조롱 트윗 리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롱하는 트윗을 리트윗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브릿 흄의 트윗을 리트윗했습니다.
흄은 트윗에서 검은색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사진을 올리고 "트럼프가 왜 공개적으로 마스크를 안 쓰고 싶어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의 바이든이다"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리트윗을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마스크 착용이 범죄자 등을 연상시켜 좋지 않은 느낌을 준다는 늬앙스의 트윗에 동참했습니다.
25일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행사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타났습니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같은 날 두 달 반 만에 공개 행사에 참석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해 미 언론은 둘의 모습을 비교하는 기사를 줄지어 내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