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교회 다니는 구리시 일가족 5명 확진

30대 부부, 9세 자녀, 장인·장모 확진…모두 교회 신자
6세 자녀, 처남, 처형은 격리…어린이집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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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의 한 교회에 다니는 구리시 거주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6일) 오전 갈매동에 거주하는 A씨(38)가 서울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21일께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2일 회사 직원 대여섯명과 함께 경기도의 모처로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다. 워크숍에 동행한 회사 직원은 서울지역 거주자들이라 서울시에서 자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 A씨의 아내(30대), 9세 자녀와 한집에 거주하는 80대 장인과 장모까지 5명의 일가족이 확진됐다. 이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같은 집에 거주하는 A씨의 6세 자녀, 처남과 처형 등 3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격리됐다.

이들은 집 리모델링 문제로 현재 임시로 한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모두 청담동의 한 교회 신자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한 A씨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소독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보다 처가쪽 식구들 사이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일단 파악되지만 정확한 사항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