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4년 연속 후원
현대차가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Hyundai Motor Club)'를 4년 연속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서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4기는 4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씨와 올해 새로 레이싱팀에 합류한 모델 정유나 씨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전남 영암과 강원 인제에서 열리는 '2020 현대 N 페스티벌'에서 '현대 벨로스터 N컵'과 '현대 아반떼컵'에 출전한다. 1라운드 행사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정비팀, 전속 레이싱 모델,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20 현대 N 페스티벌'에 '벨로스터N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를 신설해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모터스포츠 입문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모터스포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