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아트랩’ 올해의 지원 작품, 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등 10팀 선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예술 창·제작 지원 사업인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올해 지원 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0여 응모작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 태싯 그룹 등 10팀의 작품이 뽑혔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설치,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인공지능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한 예술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준용 작가는 물체의 그림자에 가상 그림자를 매핑해 보여 주는 방식으로 시적인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작품에는 총 3억원의 제작비 및 프로듀싱 혜택이 제공되고, 오는 10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