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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나를 기억했다" 80대 프랑스 참전용사가 받은 마스크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70여 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프랑스 참전용사가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마스크 선물을 받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 '프랑스3' 등은 프랑스 벨포르에 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미셸 오즈월드(Michel Ozwald) 씨가 최근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편지와 마스크를 우편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80대인 미셸 씨는 "한국은 나를 잊지 않았고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며 "한국 정부는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의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감격했다.

미셸 씨는 18살이던 지난 1951년부터 2년간 참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들에게 버려져 전쟁에서 죽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마스크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매년 초콜릿 상자를 선물하는가 하면 나를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미셸 씨 외에도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