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제주여행 코로나19 확진 강남 모녀 처벌 어려워”
청와대가 지난 3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데도 제주 여행을 강행한 서울 강남구 모녀 확진자에 대해 사실상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청와대 SNS를 통한 국민청원 답변에서 강남구 모녀 확진자로 인해 제주에서 피해가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이들은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었다며 처벌대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제주를 여행한 강남구 모녀를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간지 한 달만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