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인 무비자입국 효력정지 한 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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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인 등 외국인에 대한 90일 이내 무비자입국 효력 정지 조치를 6월30일까지 연장한다.

무비자입국 효력 정지 기간은 당초 이달 말까지였지만 한 달 더 길어졌다.

또 한국에 머물다 2주 내로 일본에 입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호텔 등지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요청하는 조치도 한 달 연장됐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100개국이었던 입국제한 대상국 목록에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11개국을 추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발병 상황을 바탕으로 국제적 왕래의 부분적·단계적 재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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