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날것
by 초록빵의 틈바구니에 확 돌?을 던집니다^^;;
빵 만드시는분들 진심 존경하옵니다~~
딸아이가 육회비비밥이 먹고싶대요
몸은 이미 정육점에 달려갔어요
늘그렇듯이 야채는 먹는거만 넣어줘요
상추랑 오이만 먹어줘도 좋아요 (줸장)
남의편은 그냥 육회로 먹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생고기1kg을 세명이 다 해치우네요!!!
저는 간만봤어요 -_-
그러고도 아쉽답니다
또 달려가서 사옵니다
이번엔 몇장 사진도 찍어봅니다
고기 700g이에요
1. 키친타올로 핏물을 닦아내요
2. 설탕을 1작은술 뿌려서 섞어요
3. 소금 작은술로 수북히, 간장 반큰술, 후추툭툭 조물조물해요
(간은 처음부터 너무쎄게하면 안되니 조심조심)
4. 마늘은 얇게채치고 쪽파, 깨소금, 참기름 넣고 마무리
(햇마늘이 안매워서 많이넣으니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좋은고기사용하시고 너무 세게 주무르지는 마세요
맛이 없을수가없어요
이렇게 먹으니 식당가서먹으면 가세를 탕진하겠어요 안하겠어요
이한몸 움직여야죠 ㅠㅠ
마트에갔는데 연어가 눈에띄네요
나에게는 아직 재난지원금이 남아있다~!
아이들은 연어덮밥
계란노른자 반만넣고 간장한스푼 참기름
으른들은 그냥 먹어요
오이3개로 오이소박이
우리엄마의 음성지원이 들려요
“ 그걸 누구 코에 붙힌다고.. 너 장난하니? ”
작년에 엄마가해준 오이지가 6개남아서 3개썰어 무쳤는데 시상에나 아작아작 그대로에요
우리엄마의 음성지원이 또 들려요
“ 너는 그걸 아직도 안먹고 뭐했니? ”
저 이번에 처음으로 마늘지담가보려고 시험삼아 통마늘10개했어요
마늘 아린맛을 빼야한다고 물과식초에 담가서 일주일정도 두라고해서 일단 그렇게해뒀어요
성공할지는 모르겠어요
역시 우리엄마의 음성지원
“ 너도 나이드니? 별거다한다 ”
직장을 다니다보니 평일은 정말 뭐하기가 왜이리 귀찮은지
그러다보니 주말은 수랏간 무수리같은 일상이네요
그래도 이한몸 불살라서 식구들 멕여야죠 ㅠㅠ
여러분들도 맛있는거드시고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